물중독, 미국 여성 20분 만에 마셔 사망

물중독(수분중독)으로 미국 여성 사망

물중독 사망


사건 소개

미국 시간으로 지난 7월4일 35세의 한 여성이 짧은 시간에 물을 과도하게 마시는 바람에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폭염으로 수분 섭취가 많은데, 물중독으로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성인 하루 권장량인 2리터 정도를 하루 종일 나눠 마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사망한 여성의 경우 불과 20분 만에 약 2리터의 물을 마시고 일상 생활을 하던 중 현기증과 두통으로 고통 받다가 실신해 결국 사망했다고 합니다.

물중독으로 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중독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말씀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중독의 원인

인간의 몸은 항상성*을 갖추고 있어 몸의 균형이 무너지려 하면 신호를 보냅니다. 대표적인 예로, 체내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 인체의 항상성이 깨졌을 때 느끼게 되는 갈증이 있는데, 이는 인체가 항상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때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채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탈수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고, 물을 마시면 항상성이 회복됨과 함께 갈증이 해소되지만, 너무 많이 마셔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죽을 수 있나 싶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인체는 항상성을 갖추기 때문에 체내에는 수분 외의 영양분도 함께 일정량을 유지하며 혈액 속에 녹아 몸 전체를 돌아다닙니다. 그 중에서 소금도 포함되어 있는데,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들어오면 소금의 농도가 옅어지게 됩니다. 이 현상을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이라고 부르며, 사람들은 이 현상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것입니다.

애초에 ‘그만큼 물을 마시려드는가?’에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데, 마라톤과 같이 땀의 배출로 나트륨, 수분을 잃은 채 물만 많이 섭취하면 자기도 모르는 새 저나트륨혈증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조현병 또는 약물 오남용 증상으로 물을 40리터까지 마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성학적 관점에서 물의 반수치사량(LD50)은 약 7-8리터 정도로 추측되고 있는데, 성인 남성의 평균적인 최대 위 용적이 약 4~5리터 정도임을 감안하면 위와 같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반수치사량 이상의 물을 한 번에 섭취하여 사망하는 것은 거의 일어나기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물중독 사례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대량의 물을 섭취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항상성*
항상성은 살아 있는 생명체가 생존에 필요한 안정적인 상태를 능동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을 말한다. 항상성이라는 용어의 최초 사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1926년 미국의 생리학자 Walter B. Cannon이 그리스어 접두사 ‘homeo'(동일한)와 ‘stasis'(그대로 유지하다)를 합성하여 제안하였다는 점이 널리 인정된다.1) 오늘날 항상성의 개념은 생명체 외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와 같이 개념의 범위를 넓히면 지구 환경이 동적인 변화를 거치면서도 매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도 항상성의 정의에 포함될 수 있다. 인체에서는 체온과 혈압의 유지 작용이나 혈액 속의 이온 농도 유지 등을 대표적인 항상성 유지 과정의 예로 들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식물학회 식물학백과]


물중독 예방법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이 심할 때, 물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마라톤을 할 때 일정 구간마다 제공되는 체내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경구수액은 적은 양일지라도, 땀으로 잃어버린 수분과 나트륨을 적절하게 보충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이온음료를 적당 양으로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것입니다.

만약 물만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여러번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물 조절 능력과 신장 기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작은 물컵에 따라 여러번 나눠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경험한 가장 좋은 예방법은 가급적이면 폭염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약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염 포도당’을 구비해 하루에 1~2개씩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 입니다.
나트륨과 포도당을 보충, 체온조절과 탈수증상을 회복해 과도한 물 섭취를 줄일 수 있어, 물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중독 사망 기사 전문

영문

A 35-year-old mother passed away after drinking 64 ounces of water in just 20 minutes.

According to a report by ABC News, the woman named Ashley Summers started consuming so much water after feeling extremely dehydrated during a family getaway.

Her brother Devon Miller detailed the incident on Good Morning America and recalled that she had around four 16-ounce bottles of water in less than 20 minutes at the time. She “felt dizzy and had this headache” later in the day and “passed out in the garage” of her house.

Doctors told Miller and the rest of the family that Summers suffered water intoxication, which occurs after an “excessive water ingestion” in a short period of time, according to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It “provokes disturbances in electrolyte balance, resulting in a rapid decrease in serum sodium concentration and eventual death.”

“The condition may go unrecognized in the early stages when the patient may have symptoms of confusion, disorientation, nausea, and vomiting, but also changes in mental state and psychotic symptoms,” the NIH stated.

Dr. Stephanie Widmer, a medical toxicologist, told Good Morning America that water intoxication can be prevented by making sure one’s water intake is being spaced out properly. “The general recommendation is two liters of water per day, on average, per person, and that’s throughout the day,” she noted.

번역

35세의 어머니가 불과 20분 만에 16온스(약1.9리터, 500ml 4병)의 물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ABC 뉴스의 한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서머스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가족 여행 중 극도로 탈수된 상태를 느낀 후 물을 너무 많이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오빠 데본 밀러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 사건을 자세히 설명했고, 그 당시 그녀는 20분도 안 되어 약 4개의 16온스짜리 물병을 마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날 오후 “현기증을 느꼈고 두통이 있었다”며 그녀의 집 “차고에서 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의사들은 밀러와 다른 가족들에게 서머스가 짧은 시간에 “과도한 물 섭취” 후에 발생하는 물 중독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전해질 균형에 방해를 일으켜 혈청 나트륨 농도의 급격한 감소와 궁극적인 사망을 초래합니다.”

NIH는 “환자가 혼란, 방향감각 상실, 메스꺼움, 구토 증상뿐만 아니라 정신 상태와 정신병적 증상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 초기 단계에서 이 상태가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의학 독성학자인 스테파니 위드머 박사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사람의 수분 섭취가 적절하게 이격되도록 함으로써 물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적인 권장 사항은 1인당 하루 평균 2리터의 물이며, 그것은 하루 종일입니다.”라고 그녀는 언급했습니다.

기사 출처: 필스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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