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 논란

제11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 논란

제11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 논란

소개

제11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 논란
[사진출처: NEWSIS]

‘제11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 논란’ 김행 후보자는 1959년 4월 5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식생활 학사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연세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김행 장관 후보자의 경력은 다양합니다. 한국사회개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후 중앙일보에서 여론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디인포메이션’ 미디어 회사의 대표로 잠시 일한 뒤에 정몽준 캠프에 합류해 2002년 대선에서 국민통합21의 대변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일하다가 여성가족부 소속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위키트리 부회장과 청주대학교 정치사회학부 겸임교수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하여 을 예비 후보로 활동하였으며, 2022년 지방선거 때는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이어서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2023년 9월에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청문회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논란 목록

  1. 공직선거법 위반

2000년 총선 때, 중앙일보 여론조사 전문위원인 김행 후보자가 새천년민주당 장성민 후보의 행사에 참석해 지지 연설을 한 사건이 있었어요. 그때 “장성민 후보가 딴딴하고 거만해 보이지만 가만히 보면 남자다운 사람이 없다”라고 말해 이 일로 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어났고, 중앙일보에서도 엄중 경고를 내렸습니다. 심지어 중앙일보 기자 노조에서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정도로 큰 사건으로 인식되었죠. 시간이 흘러 20여년 후 장성민과 김행은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참모와 장관 지명자로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1. 시사저널 파업 사태 관련

2007년 시사저널의 금창태 사장이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 관련 기사를 삼성의 광고를 의식하여 일방적으로 삭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때, 김행 후보자는 다른 중앙일보 전현직 기자들과 함께 임시 인력으로 투입되어 ‘짝퉁 시사저널’의 대체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기자협회 등 현업 언론인 단체와 언론 관련 시민 단체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가 작성한 기사 제목이 ‘2012년 부활 노리는 노무현의 속셈’이라는 점에서 김행 후보자가 정몽준 캠프 대변인 출신 배경임을 감안하면,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여겨졌습니다.

  1. 엠바고 셀프 위반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시절, 주요국 대사 명단을 청와대 블로그에 공개하면서 언론에는 엠바고를 요청하는 행동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외교관 인사가 상대국과의 외교적 절차와 관례를 중시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사에 일방적으로 엠바고를 요청한 후 자신은 청와대 공식 블로그에 인선 내용을 게시하여 아마추어 같은 업무 처리를 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1. 현우진, 킬링 캠프 관련 허위사실 유포

  2. 위키트리 경영 및 소유 관련

  3. 2023년10월6일 여성가족부 장관 청문회 도중 퇴장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관련 기사

조선일보 관련 기사

기사 제목 野 “‘의혹 백화점’ 김행…당장 지명 철회해야”
박지영 기자
입력 2023.10.08 17:03
더불어민주당은 8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파행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줄행랑에 코인 보유 논란까지, 의혹 백화점”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여당이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렵게 생각한다면 당장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코인 보유 및 변동 내역 등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김 후보자를 방어하기에 급급했다”며 “주식 파킹, 황색 저널리즘 조장,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 노동법 위반, 비상식적 재산 증식 의혹까지 파면 팔수록 의혹이 넘쳐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자가 코인을 보유했는지, 코인으로 돈을 벌었는지 검증하는 것이 인사청문위원의 책임 아니냐”며 “국민이 부여한 책무는 나 몰라라 하며 오직 용산만 바라보는 국민의힘은 공당이기를 포기한 정당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김행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 정부의 인사가 망사이고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정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회가 진행되는 도중 막판에 국민의힘 의원들과 집단 퇴장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인사청문회는 파행됐고 민주당은 ‘김행랑(김행+줄행랑)’, ‘김행방불명(김행+행방불명)’이라며 맹비난을 이어오고 있다. 전날(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하며 김 후보자는 2차 개각 인사 중 유일하게 임명되지 않은 상태가 됐다.

한겨례신문 관련 기사

기사 제목: ‘엑시트’ 전문가 김행의 5가지 장면…장관 후보 엑시트는?
등록 2023-10-07 11:50
수정 2023-10-07 22:15
이우연 기자

국무위원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도중 사라지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지난 5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지난 9월13일 후보자 지명 이후 김 후보자을 둘러싼 다섯 가지 논란의 장면을 짚어본다.

① “여가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겠다”
김 후보자는 지난 14일 인사청문회준비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여가부 존폐와 관련해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드라마틱하게 엑시트’라는 표현이 ‘빠르게 폐지’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 이건 정치 일정하고 맞물려 있다”며 “정책을 효율적으로 하고, 우리 여가부 공무원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행복하게 엑시트하겠다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 김 후보자는 “저희 젊었을 때, 제가 양성평등진흥원장 시절에는 분명히 구조적 성차별이 존재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구조적 성차별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는 남성이, 다른 분야에서는 여성이 차별받기도 한다”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젠더 갈등이 된다”고 말했다.

②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
김 후보자는 지명 초반부터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이 불거졌다. 김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서 “저는 70년대 학번이고 여사님은 70년대생인데,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김 후보자가 창업한 소셜미디어 ‘위키트리’와 김건희 여사가 설립한 코바나컨텐츠가 수차례 전시회를 공동주최·주관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전시회 주최 기간을 포함해 2019년까지 “위키트리를 떠나있었다”고 해명했으나, 2016년부터 현재까지 위키트리의 부회장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위키트리로부터 연 수천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도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지적이 나오자 “제가 언론과 정당, 정치권에서 거의 40년을 활동했는데,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저를 픽업해서 이 자리에 가져다 놨다고 하느냐”며 “ 저는 사실 김건희 여사를 몰랐다”고 재차 반박했다.

③ 소셜뉴스 주식 파킹에 배임 의혹까지
김 후보자는 2013년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 뒤 소셜뉴스(온라인 매체 위키트리 운영사)의 주식을 처분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그러자 소셜뉴스 주식의 가족 보유분을 시누이와 배우자의 친구에게 매각했다가 2018년께 되산 사실이 알려져 ‘주식 파킹(주식을 제삼자에게 맡김)’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의혹이 계속되자 지난달 20일 나흘간 진행되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주식을 백지신탁하지 않고 친분 있는 이들에게 매각한 이유로 회사의 경영 악화를 들었다. 그는 “그때 (소셜뉴스의) 적자가 13억원이라 (소셜뉴스의 주식을) 사줄 사람이 없었다. 제가 백지신탁을 하면 회사가 없어지는 상황이었다”며 “지금 생각해도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한 2019년 ‘소셜뉴스’와 ‘소셜홀딩스’(소셜뉴스 지주회사)의 경영권을 공동창업자로부터 인수하며, 퇴직금과 고문료를 공동창업자에게 주는 방식으로 정산 대금 일부를 지급하는 등 회삿돈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권 확보 대금으로 법인 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배임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④ 여성혐오 기사 비판에 “이게 언론 현실”
김 후보자가 창업한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의 성차별, 2차 가해 기사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싫어요 207번 외쳤으나 제자에게 몹쓸 짓 한 60대 교수’, ‘30대 남성 집들이한 후 정말 파렴치한 짓 저질렀다’ 등 성폭력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표현을 기사 제목에 쓰거나 ‘소속사가 여자 연습생에게 속바지 벗고 사진 보내라’ 등 2차 가해 표현이 여럿 발견됐다.

문제가 된 기사에는 ‘김행 기자’가 직접 쓴 것으로 표기된 기사들도 있다. ‘김행 기자’는 2012년 7월 ‘여성학 A+ 답안지, 뭐라고 썼길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여성은 시간×돈이고, 결국 여자가 문제”라고 결론을 내렸다. ‘남자가 여자에게 반하는 이유 베스트 10’이라는 기사에는 “결론은 하나, 예뻐야”라고 썼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열린 플랫폼에서 닫힌 플랫폼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2만 3000여명의 시민 기자 계정을 없앴고, 당시 트래픽이 높았던 많은 기사가 기존 임직원의 계정으로 분산됐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혐오장사로 주식을 79배 급등시켜 100억대 주식 재벌이 됐다’는 지적에 “저도 부끄럽다”면서도 “이게 현재 대한민국 언론 현실”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했다.

⑤ ‘청문회 엑시트’ 후 돌아오지 않은 김행
지난 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집단 퇴장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앞서 자료 제출을 놓고 야당 의원과 김 후보자 간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인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이 “그런 식으로 태도를 유지하면 본인이 사퇴를 하든가”라고 지적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각 반발하며 김 후보자와 함께 회의장에서 나가려 했다. 청문회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권 위원장은 10시50분께 10분간 정회를 선포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여당 의원들과 돌아오지 않았다. 여성가족위원회는 다음날인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를 계속하려 했으나, 김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불참해 또 다시 파행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기사 출처: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맺음말

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의 논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후보자이나 이번 청문회를 통해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시사저널 파업 사태 관련, 엠바고 셀프 위반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며 현우진과 킬링 캠프 관련 허위사실 유포, 위키트리 경영 및 소유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청문회 도중 퇴장하는 등의 사건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과 상관없이 깊은 관심과 세심한 검증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윤리성을 판단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책임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정당하고 윤리적인 정치가 실현될 수 있으며, 권력 기관의 신뢰성도 확립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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