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에 대한 이해

홍역(Measles)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방법

홍역

원인

홍역은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Paramyxoviridae)과에 속하는 질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전파됩니다.

홍역

증상

홍역의 잠복기는 약 10-12일로, 이 기간 동안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활성화됩니다. 홍역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전구기와 발진기의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전구기는 홍역 전파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시기가 약 3-5일 지속됩니다. 코플릭 반점(Koplik spot)이라는 특징적인 반점이 이 기간 동안 나타나는데, 이는 구강 점막에 충혈된 반점으로, 작은 점막으로 둘러싸인 회백색의 작은점입니다. 이 반점은 12-18시간 내에 사라지며, 이어서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기는 코플릭 반점이 나타난 후 약 1-2일 후에 시작되며, 이 기간 동안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 귀 뒤, 이마, 뺨 등에서 시작해서 체내로 퍼져나갑니다. 발진은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실되며, 이 기간 동안 콧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심해집니다.

진단

홍역

홍역을 진단하는 방법은 주로 홍역의 특징적인 임상 경과를 바탕으로 합니다. 필요한 경우 홍역 특이 항체 검사(혈액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비인두 분비물에서 특징적인 세를 관찰하거나 바이러스 세포배양으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홍역

홍역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요법을 시행합니다. 그러나 홍역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호흡기 합병증입니다. 이외에도랭-바레 증후군, 반 마비, 대뇌 혈전 정맥염의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홍역

홍역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예방 접종입니다. 보통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하며,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아이의 연령과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홍역은 치명적인 질병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에 방문해 체크하고, 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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