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전세계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10가지
소개
7월23일 전세계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10가지
수세기 동안 전세계에서 7월23일에 발생한 10가지 주목할 만한 사건사고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894년 일본군 경복궁 점령
일본군이 청일전쟁을 앞두고 경복궁을 기습 점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갑오년에 벌어졌으며, 갑오사변이나 갑오왜란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조선 역사상 4번째로, 병자호란 이후 대외적인 외적에 의한 왕궁 점령 사건으로 약 250여년 만에 발생한 대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후 일어난 을미사변의 여파로 인해 상대적으로 대중의 인식에서 덜 각인돼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일본은 경복궁을 점령하고 고종을 포로로 잡아 갑오개혁을 추진하였으며, 조선 내에서 일본군의 자유로운 이동을 확보하고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경복궁 점령은 고종과 명성황후를 비롯한 조선 지도부가 친러 방향으로 노선을 바꾸는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됐습니다.
1921년 중국 공산당 창당
소련의 볼셰비키에 영향을 받아 5.4 운동의 시류를 탄 천두슈 등의 여러 지식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중국 공산당은, 학계에서는 1920년에 결성된 사회주의자동맹에서 출발했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1921년 7월에 있었던 제1차 당대회에서는 50여 명의 당원을 대표해 13명의 중국인과 2명의 외국인(코민테른에서 파견)이 참가했습니다. 초기에는 1921년 노동조합서기처를 설립하였으며, 1922년 홍콩 선원 파업을 지원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노동쟁의를 조직하고 후원했습니다.
1980년 아시아인 최초 우주비행사 팜뚜언
팜뚜언은 베트남의 군인이자 아시아인 최초이 우주인 입니다. 1965년 베트남 민주 공화국(북베트남) 공군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 하였으며, 북베트남 공군에서 중장으로 활약 했습니다. 1980년 7월 23일, 소련의 우주선인 소유스 37호에 탑승하여 소련의 우주인인 빅토르 바실리예비치 고르밧코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우주인이 되었습니다. 팜뚜언은 베트남에서 호찌민 훈장을 받았으며, 소련에서는 레닌 훈장과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받았습니다.
2006년 서래마을 영아 살해
2006년에 서울시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발생한 영아 살해 유기 사건에 대한 DNA 조사 결과, 베로니크의 칫솔과 귀이개에서 나온 DNA가 살해된 영아들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2003년 자궁 적출 수술을 받은 병원에서 얻은 조직세포 표본과도 영아들의 DNA가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베로니크가 3년 전에 아기들을 살해한 것을 의미합니다. 법정에서는 베로니크에게 최종적으로 징역 8년의 형량이 선고되었으며, 그는 오를레앙 교도소에 수감 되었습니다. 그러나, 베로니크는 4년 후 가석방 되었습니다.
2012년 TBN 울산교통방송 개국
TBN 한국교통방송(韓國交通放送, 영어: Traffic Broadcasting Network)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정보 전문 FM 방송 입니다. 울산교통방송은 TBN 계열의 방송국 중의 하나이며, 울산광역시 중구 함월7길 11(성안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4년 튀니지 난민선 학살
튀니지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선에서 약 110여 명의 난민이 칼에 찔리거나 바다에 던져져 살해된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수사를 진행했고, 난민선에 탑승한 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모로코인 2명, 시리아,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인 각각 1명 입니다. 이들은 내부 분란 끝에 약 50여 명을 바다에 던진 후, 약 60여 명을 칼로 찌르고 바다로 밀어버렸다는 혐의로 채포됐습니다.
난민선에는 주로 시리아 출신 약 560명의 난민이 탑승했으며, 풍랑으로 인해 내부에서 항해를 계속 할지 여부로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생존자들은 짐 칸에 갇혀 있던 난민들이 공기가 부족해지자 문을 부수고 갑판으로 도망쳤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용의자들이 동료들을 바다에 던지며 배의 무게를 줄이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와 몰타 해군은 난민선 안에서 어린 아기를 포함해 30구의 시신을 발견 했으며, 이들은 좁은 선실에서 열기와 엔진 연기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4년 트랜스아시아 222편 추락
대만 가오슝에서 펑후 섬으로 가던 GE222편 항공기가 비상착륙 도중 불시착해 4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고 당시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않아 처음 비상착륙을 실패한 후 2차 착륙 시도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로 인해 주변 민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당 항공기의 기장은 15년 동안 22,000시간의 비행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 사고 경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었습니다.
2018년 노회찬 전 의원 투신 자살
노회찬은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입니다. 그는 인천 지역 노동자들의 연맹을 창설하는 등 노동운동가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정계에 입문해 제17·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2018년 드루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수사 중인 7월 23일 오전 9시 38분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였습니다. 그는 강화가 본관으로, 부산 출생입니다.
2020년 전국에 대규모 침수 발생
2020년 여름 동아시아 거대 장마전선으로 인한 폭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태는 6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었고, 9월 12일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폭우로 인해 도심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정전, 산사태, 홍수 및 범람 시설물 유실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폭우는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보여지나, 정부가 미처 대비하지 못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건 변명이 여지가 없으며, 2023년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한 홍수 피해를 보면 이전의 대처와 크게 달라진게 없어 보입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개막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도에서 개최된 제32회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개막 일정에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홀수 년도에 개최된 올림픽이며,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개최된 가장 큰 국제 행사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었고, 도쿄는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로 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두 번째로 개최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하계와 동계를 포함하여 총 4차례의 올림픽 개최국이 되었습니다.